함양군보건소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 언어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부터 시작되어 7월까지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추가 참여자를 모집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언어재활교실은 말더듬증, 발음장애, 언어 발달 지연 등 다양한 언어장애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언어재활사가 참여자의 특성과 언어 수준에 맞춘 개별 치료를 제공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발음 재교육 ▲말하기 연습 및 의사소통 능력 향상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증진 등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함양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언어는 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장애인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과 더 가까워지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담당(055-960-80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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