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발전포럼은 6월 24일 함양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1차 함양발전포럼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포럼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장과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식품공학부 조계만 교수와 강병구 귀농귀촌연합회장 등 지역리더 10명, 중간지원조직 2명, 함양군 관계자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그 외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장 강재선 교수를 비롯한 13명의 포럼 위원은 비대면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5년간 함양군이 추진할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2~~2026)’을 공유하고, 이후 5개년 계획(2027~~2031)의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이번 회의의 중심 의제는 ‘2022~2026년 함양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이었다. 이 계획은 정주환경, 생활인구, 일자리, 노년행복 등 네 개 전략 영역과 이를 뒷받침하는 49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함양누이센터 건립’, ‘모두의 놀이터 아지트’ 등을 추진해 살기 좋은 생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청년들을 위한 ‘청년공유주거’, ‘청년자격증반’과 같은 사업도 청년 인구 유입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백연유원지 오토캠핑장’, ‘비건 스테이’, ‘오르GO 함양’과 같은 관광 활성화 전략도 주요 진행 사업 중 하나로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향후 수립될 ‘2027~2031년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계획’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오갔다. 포럼 위원들과 지역협의체는 계획수립을 위해 앞선 ‘2022~2026년 기본계획’의 미흡한 점을 지적했으며 행정 관계자는 “미흡한 지점을 이해하고 잘 들었다”며 “피드백을 반영해 함양의 지역색을 가진 계획수립을 하겠다”고 밝혔다.함양발전포럼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와 과제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제2차 전체회의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논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내년 초에는 2027~2031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한편 함양발전포럼은 ‘지역소멸 대응 등 지속가능한 함양을 위한 실천적 연구모임’을 표방하며 2024년 4월 18일 출범 후 농촌, 도시계획, 환경, 산업 등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포럼은 연 2회의 전체회의와 수시 실무협의회, 지역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지역리더와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현안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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