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위림초등학교(교장 정은남)가 지난 6월19일 학생들의 주도 아래 자율동아리 활동을 실시하며 자연 속에서의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이어갔다.   위림초등학교는 행복학교 9년차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자율동아리 활동을 특색 교육활동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동아리를 조직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해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자율동아리 활동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을 펼쳤다.   ‘상림 안녕 동아리’는 인근 상림공원을 거닐며 계절 변화를 느끼고, 위천에서 수서생물을 관찰하는 생태 체험을 진행했다. ‘만들기 놀이터 동아리’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협동 작품 만들기로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고, ‘신나는 놀이 동아리’는 주변 놀이 문화를 탐색하고 창의적으로 발전시키는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체력 증진과 친구 간 유대감을 강조하는 ‘FUN FUN 놀이 동아리’, 생활 속 놀이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창의놀이 동아리’, 재활용품으로 생활소품을 만들어 생태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생태환경 동아리’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1학년 한 학생은 “상림은 우리의 놀이터예요. 친구들과 함께 상림 가는 날이 제일 좋아요”라고 말했고, 4학년 학생은 “친한 친구일수록 서로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해 놀이 규칙을 꼭 만들어요”라며 자율적인 규칙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은남 교장은 “위림초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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