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함양시장, ‘한들미(味)니포차’로 야간 활력 불어넣는다

지리산함양시장에 새로운 밤의 활력을 불어넣을 ‘한들미(味)니포차’가 오는 6월28일 정식 개장한다.   함양군 한들상권협동조합(이사장 이현근)이 주관하는 이 야시장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함양 전통시장 일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한들미니포차’는 다양한 먹거리 포장마차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야간 문화 행사로,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주말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수도권 유명 셰프의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차별화된 메뉴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 6월21일 시범 운영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현근 이사장은 “함양 전통시장에 새로운 밤 문화를 만들고자 ‘미니포차’를 기획했다”며 “토요일 저녁,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시장을 찾아 맛있는 음식과 음악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 또한 “이번 ‘한들미니포차’는 소박하지만 지역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함양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