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노태)가 오는 6월28일 오후 6시부터 지리산함양시장 제3주차장 옆에서 ‘한들산들플리마켓’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한들산들플리마켓’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간 소통과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1회차에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수공예품, 자활센터 생산품, 수제 먹거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15개 팀이 참여한다. 판매 공간 외에도 방문객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장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보 부스와 관람객 대상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 운영하는 ‘한들미(味)니포차 야시장’과 연계되어 열리며, 벼룩시장·야시장·거리공연이 어우러지는 복합형 야외 행사로 주목된다. 주최 측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들산들플리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지역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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