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역 대표 축산물인 흑돼지를 활용한 특화요리 교육을 통해 외식업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군은 6월23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함양 흑돼지 특화요리 개발 및 전수 교육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양 흑돼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실전형 메뉴를 개발해 외식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삼겹살과 흑돼지구이 한상차림을 포함해 총 5종의 고기 요리가 시연됐으며, 된장찌개와 밑반찬 4종 등 식단 구성도 함께 소개됐다. 모든 요리는 현장에서 즉석 시식이 가능해 실용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화요리 개발 교육을 통해 지역 외식업소의 메뉴 다양화와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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