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함양군수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6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고운체육관과 함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함양을 뜨겁게 달궜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와 함양군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 울산, 아산,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초등부·중등부 총 24개 팀, 29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는 풀리그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이어지는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어린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즐거움과 열정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함양을 찾아준 유소년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꿈은 농구 골대보다 더 높고, 함양군은 그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준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부상 없이 즐거운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U10부 이승민 농구교실 △U11부 아산 삼성 유소년 농구단 △U12부 부산 모션스포츠 △U13부 울산 모비스 농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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