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인연합회(회장 윤장국)는 6월18일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제 회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지역 상인 230여 명을 비롯해 경남지회 회장단, 사무국장,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진병영 함양군수, 소상공인진흥공단 윤석철 경남본부장, 한국남동발전 강기운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워크숍은 온누리상품권의 활용 방안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윤장국 회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상인 간 상생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전국적 차원의 활성화 전략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강에서는 한국남동발전 강기운 대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도전과 상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상인들의 실질적인 경영에 도움이 되는 ‘노쇼(No-show) 예방 교육’도 마련됐다. 이 교육에서는 상점 예약 부도에 따른 손실과 대응 전략이 소개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전통시장 활성화뿐 아니라, 상인들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교육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워크숍 마지막에는 분임 토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지역 상권의 특성과 현안을 공유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용, 시장 경쟁력 강화, 상인 간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남상인연합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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