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6월10일부터 19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일손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함양군청 각 부서를 비롯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 등 총 26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함양읍을 비롯한 9개 읍·면에서 양파 수확과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군은 지역별 작물 수확 시기와 현장 여건을 반영해 10일간의 일정을 분산 운영했으며, 행정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일손 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만성화된 인력난 해소는 물론, 적기 영농 실현과 농업인 사기 진작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 농가는 질병·상해 등으로 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고령 농업인, 부녀자 및 독거농가 등 총 11곳의 소외계층 농가가 우선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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