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농업인교육관에서 관내 사과 재배 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과 하계전정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생육기에 필요한 하계전정 기술과 병해충 방제 요령 등 실질적인 재배 관리 방법을 전달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재 그린비농경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며, 과거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관으로 근무한 유병욱 전문가가 맡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재배 기술과 병해충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장을 방문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여름도 장마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수세 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달라”며 “군에서도 농업인의 의견을 현장 중심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함양군은 총 639농가가 807헥타르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1만 3,175톤, 생산액은 약 521억 원에 달한다.   군은 올해 사과 산업 관련 예산으로 총 21억 원을 편성해 품종 갱신, 시설 현대화, 과원 방제기 및 고소작업차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재해 예방 시설 및 자재 지원을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품질 과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보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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