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산 스카이랜드와 캠핑랜드의 민간위탁이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시설 유지비로 매년 수억 원이 투입되는 상황에 대해 의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권대근 의원은 “민간위탁 공고에 아무도 응하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운영 부담이 크다는 의미”라며 “실제로 적자가 쌓이고 있는 구조가 아닌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양군 산삼항노화과장은 “스카이랜드는 안전 요소가 많고, 기계 설비 관리가 까다로워 위탁자가 부담을 느끼는 듯하다”며 “현재는 한국모노레일과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24년 스카이랜드는 9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11억 원이 넘는다. 그러나 시설 유지관리 및 인건비로도 수억 원이 소요되고 있어 수익성은 제한적이다.   권 의원은 “기계 설비가 노후되면 향후 유지보수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 시설을 지금처럼 계속 끌고 가야 하는지 재검토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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