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산악 관광 앱 ‘오르GO함양’을 앞세워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지리산권 관광자원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며 ‘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월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황우상, 기반사업과장 조영현)은 함양군을 비롯해 산청군, 하동군, 남원시, 구례군, 장수군 등 6개 시군이 참여한 공동 부스를 운영해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함양군의 산악 등정 애플리케이션 ‘오르GO함양’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조합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앱 설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정의 상품을 증정해 현장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르GO함양’은 GPS 기반의 등산 기록과 산악 안전 알림 기능을 갖춘 앱으로, 함양의 주요 15개 1000m 이상 명산 정보를 제공하며 산악 관광객에게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영현 기반사업과장은 “스마트 관광 시대에 ‘오르GO함양’이 보여준 가능성은 매우 의미 있는 사례였다”고 평가했으며, 황우상 본부장은 “지리산권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더욱 다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우수한 부스 운영으로 주최 측으로부터 ‘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함양군은 ‘오르GO함양’ 앱을 통해 산악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등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군의 대표 관광 자원인 산림·산악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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