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채숙 위원장이 6월16일 열린 문화체육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추 문화예술 특화타운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철저한 사업성 검토와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2010년 건립된 약초과학관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운영 부실로 2023년 5월 폐관되었고 방치 상태에 있었다”며 “이 공간을 문화예술 특화타운으로 전환해 아트 팝업스토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기대할 만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초 계획된 목적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사업성 검토가 충분히 이뤄졌는지, 사후관리 계획은 충실히 수립되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지난해 7월 공모에 선정되었고, 같은 해 10월에는 자체 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다”며 “올해 예산이 편성되어 현재 건축기획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달 내 용역을 완료한 뒤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과거 함양군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업들이 반복되어 왔다”며 “이번 사업은 군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더 이상 추가 예산 투입이 필요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기획 용역이 완료되면 해당 내용을 군의회에 공유하겠다”며 “간담회 등 비공식적인 방식도 활용해 운영 방안 등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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