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지난 6월12일 함양우체국 대강당에서 우체국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보건소와 함양우체국이 협력해 직원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에 앞서 6월2일부터 사전 체성분 검사가 진행됐으며, 교육 당일 오전에는 혈압·혈당 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1:1 건강상담이 이뤄졌다. 이어 오후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주제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 및 건강한 식습관, 신체활동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교육 전후로 건강 인식도에 대한 설문조사가 함께 실시돼 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와 인식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오는 10월 2차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1·2차 체성분 검사 결과를 비교해 건강 개선도가 우수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직장인 건강 프로그램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장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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