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6월14일 고운체육관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145개 팀 320여 명의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배우진·이용권·임채숙·서영재·박용운·권대근·정광석·양인호 군의원,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체육 관계자, 경남 각 시군의 탁구협회장 및 전국 동호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진병영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우리 군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육관 안에는 탁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가득하다. 이번 대회가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상림공원, 남계서원, ‘오르GO 함양’ 등 지역 명소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탁구협회 임락현 회장은 환영사에서 “푸른 자연과 전통이 살아 있는 함양에서 다시 한 번 전국의 동호인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간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택 의장과 김재웅 도의원도 축사를 통해 지역 체육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이 대회를 통해 탁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높아지고, 참가자 모두가 멋진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은 “올해 참가 인원이 다소 줄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14일 남자 1~6부, 여자 7~8부, 남녀 에이스부 개인 단식과 남자 1~2부, 여자 3부 단체전, 15일에는 남자 7~8부, 여자 1~6부 개인 단식과 남자 3부, 여자 1~2부 단체전이 진행되며, 이틀간 열띤 승부가 이어졌다.   주요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인전 남자 1부: 최동진(양산 마운틴)·김하빈(양산 TTM)▲개인전 여자 1부: 김언숙(양산 TTM)·이은진(거제 하나로 클럽)▲단체전 남자 1부: 전남 버터플라이·경남 연합팀▲단체전 여자 1부: 창원 연합팀·경남 연합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참가자들이 함양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탁구를 통한 전국 동호인 간의 우정과 교류, 지역 스포츠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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