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6월 5일 대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민주주의와 관련된 글을 준비했습니다.민주주의란 사전적으로 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민주주의란 국민 모두의 생각이 존중받으며 국가의 주인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권력이자 제도입니다. 사람들마다 민주주의를 정의하는 방식이 다 다르겠지만, 민주주의는 국민 모두에게나 다 소중하고 필수적인 요소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민주주의의 존속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통해 민주주의 체제 유지에 이바지할 수 있을까요?첫째,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 체제 유지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투표는 민주주의에서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가장 소중한 요소이자 국민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투표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지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존속에 많은 이바지를 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만약 자신이 원하는 후보가 없다면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될까요? 실제로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들을 조사해봤을 때 투표를 안 한 이유로 모두 원하는 후보가 없었기 때문에 투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민주주의 존속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암묵적 동의를 한다는 역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게 타당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투표하지 않는다는 것은 원하는 후보가 없더라도 득표율이 높은 후보가 정치한다는 것을 동의한다는 암묵적 동의가 성립되기 때문입니다.둘째, 국정에 관심을 둠으로써 민주주의 체제 유지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국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람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절대로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없습니다. 국가와 사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세를 파악해야 문제가 생겼을 때 저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이미 국가에 독재 정부가 들어선 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일 것입니다.셋째,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지님으로써 민주주의 체제 유지에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사회는 성별, 학벌, 지역, 직업 등으로 계급을 나누며 서로를 깎아내리기 바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를 만들어,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 무시하며 조롱하고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상호 존중의 태도가 전제되어 있지 않다면, 협력이 어려워질 것입니다. 이는 국민들이 서로 연대할 수 없음을 의미하며, 미래에 정권, 권력 기구에 저항해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힘을 보여주지 못하게 될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부마항쟁, 5.18 민주화 운동, 4.19 혁명 등 역사 속의 민주화 항쟁에서 다양한 계층이 연합하여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과 우리 대한민국 국민분들이 투표를 성실히 하고 국정에 관심을 가지며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기른다면 민주주의의 존속에 이바지함으로써 다음 세대들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가 보는 건 어떨까요?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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