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봄, 한국 프로 골프 무대에 특별한 이름이 새겨졌다. 거창에서 태어나 함양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동훈 프로는 만 54세의 나이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입회 테스트를 세 번째 도전 만에 통과하며, 이번 참가자 중 최고령으로 프로의 반열에 올랐다. 김동훈 프로의 이야기는 단순한 골프 입문이 아닌, 늦은 나이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골퍼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그의 출신지인 거창군은 인구 6만의 고즈넉한 마을로, 유명 골프장이 즐비한 수도권이나 제주와는 거리가 멀다. 전문 훈련 환경이 부족한 시골에서 김동훈 프로는 오로지 끈기와 열정, 그리고 혼자만의 연습 루틴을 바탕으로 KPGA 문을 두드렸다. 김동훈 프로는 거창 가조면의 작은 파3 골프장에서 3년간 텐트를 치고 숙식하며 연습을 이어갔다. 잔디를 손수 보수하고 새벽이면 연습을 시작해 청소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공 한 번 더 치고 싶어서 텐트에서 잤다”는 그의 말에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담겨 있다.그는 지역 내 9홀 연습장과 대중 골프장을 오가며 자신만의 훈련법으로 부족한 시스템을 극복해 나갔다. 주변에선 “그 나이에 무슨 골프 프로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 스윙 연습을 반복하는 그에게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2025년 KPGA 입회 테스트에는 약 1500명이 참가했고 김동훈 프로는 그중 최고령이었지만 오히려 그 나이만큼 절실하고 진중한 태도로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테스트 도중 강한 역풍이 불며 많은 참가자들이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그는 침착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홀에서의 정확한 퍼팅은 그의 집중력과 숏게임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김동훈 프로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30m 수준으로 젊은 참가자들보다 짧았지만, 숏게임과 퍼팅에서의 정교함으로 이를 극복했다. 실제 본선 36홀에서 3퍼트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안정적인 플레이는 그의 내공을 입증한다. 놀라운 것은 현장에서 보여준 세대 간 교류의 풍경이다.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20대 참가자들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며 그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김 프로는 “그 응원이 정말 큰 에너지가 됐다”고 말했다.그는 “젊은 엘리트 선수들의 인성, 겸손함, 골프 문화 전반에서 많은 걸 배웠다”며 그날의 감동을 전했다.물론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손목 TFCC 손상, 허리 협착, 목 디스크 등 수년간 부상을 안고 싸워왔다. 부상으로 비거리가 감소했고 통증은 스트레스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는 힘을 빼고 채 끝 무게를 이용하는 스윙을 연마하면서 더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골프를 만들어냈다. “나이가 든다는 걸 받아들이고 나서부터 스윙이 더 유연해졌고 결과도 좋아졌습니다”이런 과정 속에서 김동훈 프로는 자신의 회복과 훈련 루틴을 세심하게 설계하기 위해 스포츠 뉴트리션 브랜드 ‘리빈밸런스’와 함께했다. 그가 복용한 ‘아미노웰리아 벤티 플러스’는 근육, 인대, 수분을 동시에 고려한 복합 포뮬러로 55세의 나이와 그간 부상으로 힘들어했던 김동훈 프로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 보충제였다.그는 ‘리빈밸런스’의 첫 앰버서더로서 자신의 도전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운동으로 만드는 삶의 균형과 끝나지 않는 도전”을 전하고자 한다. 브랜드 측 역시 “김 프로의 이야기는 곧 브랜드의 철학을 대변한다”며 건강한 운동 문화 조성과 중장년층의 도전 정신 확산에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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