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주)과 함양경찰서(서장 이용욱)가 6월13일 함양교육지원청에서 학생 및 교직원 대상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생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유치원생 및 학생,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원·보호탑승자 대상 안전교육 지원’,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위한 인력 및 기술 자문 지원’,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추진사업 및 홍보 활동’ 등이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예산 삭감으로 매년 실시하던 교통안전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함양경찰서가 무료 강사를 지원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오는 6월23일에는 함양경찰서 박진주 순경이 관내 통학버스 운전원 및 보호탑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병주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고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함양경찰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용욱 서장은 “교통 취약계층인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단 한 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함양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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