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면 도시재생사업’과 주민 참여가 어우러진 문화 축제인 ‘안의 달마실 축제’가 6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행복안의봄날센터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장에는 함양군민과 외부 관광객 등 약 500여 명이 방문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축제는 안의면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동네 달달공방’, ‘안의 무비살롱’, ‘시 읽는 사람들’ 세 팀의 공동 주관으로 기획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단편영화 상영 ▲시낭송 콘서트 ▲플리마켓 ▲체험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안의면 색소폰 연주팀과 고고장구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막을 올렸다. 이후 음악 감상과 프리마켓,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 안의 달마실 영화제, 심야 단편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거리 버스킹 공연, 즉석 시낭송대회, 15초 쇼츠 영상제, 그리고 단편영화로 구성된 ‘안의 달마실 영화제’가 연속 개최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특히 행사 진행을 맡은 사회자는 유튜브에서 “규삼아, 니 또 졌나”라는 유행어로 잘 알려진 진주의 인플루언서 ‘강반장’으로, 그의 유쾌하고 능숙한 진행이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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