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함양군수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6월14일 고운체육관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과 교류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원, 배우진·이용권·임채숙·서영재·박용운·권대근·정광석·양인호 함양군의회 군의원, 안병명 함양체육회장, 체육 관계자, 경남 각 시군의 탁구협회장, 전국의 동호인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전국에서 우리 군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탁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이 체육관 안에서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자리이자, 함양이 하나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림공원, 남계서원, ‘오르GO 함양’ 등 지역 명소 방문도 권했다.   함양군탁구협회 임락현 회장은 환영사에서 “푸른 자연과 전통이 살아 있는 함양에서 다시 한 번 전국의 동호인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하루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하며 지역 간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과 김재웅 경남도의원은 함양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의 의의와 지역 체육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재웅 도의원은 “이 대회를 통해 탁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가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멋진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은 “올해 참가 인원이 예년보다 다소 줄어 아쉬움이 있지만, 내년엔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6월15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개인전과 복식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함께, 참가자들이 함양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