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인 공유재산이 22개에 달하는 가운데, 일부 시설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래발전담당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광석 의원은 “시설 하나하나가 함양군의 얼굴”이라며 “위탁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계약을 해지하고, 개인에게 매각해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은 “10년 이상 된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 매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감사에서는 각 위탁처가 당초 목적대로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단순히 ‘유지 중’이라는 보고보다, 주민 이용률·청결도·운영실적 등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정량적 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위탁을 맡기 22개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서 별도로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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