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경찰서는 6월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함양읍 두루침교(제1교) 일원에서 교량 침수를 가정한 ‘도로통제 FTX(기능별 전술훈련)’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관내 교량이 침수되고, 이어 태풍으로 인한 가로수 쓰러짐으로 차량 사고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도로 우회 통제, 운전자 구조, 지원 인력 출동, 비상연락망 가동,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가동 등 실전 상황에 준해 진행됐다.
함양경찰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경찰관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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