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함양도서관(관장 김혜진)이 독서와 디지털 교육을 융합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오는 6월21일부터 7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독서·코딩 융합 프로그램인 「이야기가 있는 코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됐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책을 읽고 난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3차원 가상공간을 디자인하거나 스타디움 미니게임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논리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디지털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함양 지역뿐 아니라 남원, 거창, 산청 등 인근 시군의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개인 노트북이나 경상남도교육청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을 지참해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를 기반으로 한 코딩 활동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게 하고, 재미있게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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