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삼종 부군수가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대형 건축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백 부군수는 6월10일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2단계)의 핵심 사업인 다목적체육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다목적체육관은 함양읍 백연리 6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407㎡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51%에 이른다.
체육관은 배드민턴장 12면, 농구장 2면, 배구장 1면 등 다양한 종목을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전지훈련센터 기능도 함께 갖춰 향후 전국대회 유치 및 남부내륙 전지훈련의 거점 시설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백삼종 부군수는 “공사 관계자 모두가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해 안전사고를 방지해달라”며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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