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 경남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마산 로봇랜드와 대구 이월드 현장체험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함양의 △함양밀알지역아동센터 △열린지역아동센터 △한빛지역아동센터 △한우리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100여 명의 아동들도 오는 6월21일 이월드 체험에 나선다.
창원한마음병원은 1994년부터 31년 동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장애아동단체 등 지역 아이들을 위한 ‘마음으로 보는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경남 전역에서 모인 아이들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2700여 명은 마산로봇랜드와 대구이월드에 모여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9월30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는 경남의 180여 개 기관에서 총 55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창원한마음병원은 45인승 버스 150여 대와 중식비, 놀이공원 입장권 등 2억 원 상당의 비용을 전액 후원한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병원, 자원봉사자가 함께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해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강과 문화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올해 사회공헌 및 장학 사업 예산으로 39억 원을 책정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사회공헌 금액은 약 370억 원, 수혜 인원은 약 21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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