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삼종 부군수는 6월10일, 도시재생 거점 공간인 한들거점센터 내 통합 돌봄시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백 부군수는 공동육아 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4개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운영 현황과 이용 실태를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들거점센터는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까지 아우르는 논스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돌봄 공간으로, 지난해 개소 이후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부군수는 “육아와 돌봄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은 군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함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더불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예산 지원이 세심하게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양군 사회복지과는 향후 프로그램 예산 확대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마련해, 통합 돌봄시설이 단순한 보호 공간을 넘어 아동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질 높은 돌봄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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