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이 자원 순환과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인공지능 페트병 회수로봇 ‘수퍼빈’이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수퍼빈’은 페트병과 캔을 자동으로 인식해 분류하고, 이용자에게 보상 포인트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친환경 기기다. 현재 함양읍사무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활용되며 환경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수퍼빈 설치 이후 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루 평균 50여 명이 기기를 이용하는 등 생활 속 자원 순환 실천에 대한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함양읍 관계자는 “수퍼빈 도입은 환경 인식 개선과 재활용 참여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녹색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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