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은 6월6일 지곡면 창평리에 위치한 애국동지 위령단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과 제74회 애국동지 위령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식 유족 대표, 정해문 지곡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 전국 동시 묵념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추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애국동지 위령단은 국가보훈부 현충시설 제43-2-37호로 지정된 추모 공간으로, 6·25전쟁 당시 고장을 지키다 순국한 애국국민회 지곡면분회장 고(故) 정순팔 선생을 비롯해 군경과 반공투사 46위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51년 5월에 조성됐다. 매년 현충일을 맞아 지역 차원의 추념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정해문 지곡면장은 추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은 짧은 생을 조국에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 위에 이뤄진 것”이라며 “그분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겨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