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9일 함양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5개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경상남도 디지털사업단과 협력해 진행된다.
체험 교육은 음식 주문, 승차권 예매, 관공서 서류 발급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를 직접 조작해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실습을 통해 키오스크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립과 사회참여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진 함양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인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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