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박선미) 학부모회가 2025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책봄동아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책봄동아리는 그림책을 매개로 학부모와 학교, 학생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활동으로, ‘그림책 마음리딩’ 연수와 ‘북모닝-책 읽어주는 우리 학교’, ‘꼼지락 수작 소통’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2일 열린 ‘그림책 마음리딩’ 연수는 백전초 학부모회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학부모들은 이 연수를 통해 그림책 낭독 기술을 익히고, 좋은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에 옮긴 활동도 눈길을 끈다. ‘북모닝-책 읽어주는 우리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은 주 1회 학교를 찾아 1~2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직접 읽어주며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친구들의 반응을 통해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와 함께 ‘꼼지락 수작 소통’ 활동도 진행 중이다. 학부모들이 함께 생활형 라탄바구니를 만드는 체험 연수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총 2회 진행된 이 활동은 단순한 공예를 넘어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바구니를 만들며 아이들 이야기도 나누고 생활을 공유하면서 따뜻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이 엄마가 책 읽어주는 모습을 자랑스러워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선미 교장은 “백전초 학부모회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교육의 동반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주체”라며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배움의 시간이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의미 있는 성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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