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조현우)는 6월4일 전교생이 전북 119안전체험센터를 방문해 생존수영과 위기탈출 체험 등 다양한 안전교육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오전에는 실내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생존수영 체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물에 뜨는 법, 구조 요청 방법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생명 보호 기술을 익히며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오후에는 화재나 비행기 사고와 같은 위기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위기탈출 체험’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연기 가득한 공간에서 탈출하기, 유사 상황에서의 침착한 행동 요령 익히기 등 실전형 훈련을 통해 안전한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생존수영과 탈출 방법을 배우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게 되었고, 꼭 필요한 체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도 교사는 “이처럼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안전교육은 교실 수업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길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병곡초 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지식을 몸소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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