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6월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양군 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 28개소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33명이 참석했다. 선발된 요원들은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간 현장에 투입돼 물놀이 안전수칙 계도, 순찰 활동 등 다양한 예방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함양소방서의 협조로 수상 구조 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이 이뤄졌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진행돼 현장 대응 능력과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올여름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물놀이 인파가 예상된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들이 철저한 현장 지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전 읍·면에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고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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