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4일, 산악 완등 인증사업인 ‘오르GO 함양’의 핵심 명산 중 하나인 삼정산을 찾아 지리산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탐방로 시찰 및 현장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종식 지리산국립공원공단 경남사무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여했으며, 탐방로 운영 및 시설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르GO 함양’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함양군과 공단은 지난 1월부터 ‘오르GO 함양’의 성공적인 정착과 산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으며, 그 결과 칠선계곡 탐방 확대 개방과 지리산 권역 내 탐방로 정비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도 마천면 의중~추성 구간 정비와 개방 가능성에 대한 실무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에 방문한 삼정산은 지리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오르GO 함양’ 인증 명산 중 하나로, 지난 1월1일부터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됐다가 5월1일부터 개방됐다. 개방 직후부터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재까지 1150건이 넘는 인증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도솔암에서 실상사에 이르는 ‘칠암자 순례길’은 도심과 떨어진 명상형 산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오르GO 함양’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 권역 탐방로의 안전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등산로 정비와 시설물 관리에 있어 공단의 경험을 적극 반영해, ‘오르GO 함양’ 참가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르GO 함양’은 함양군이 추진하는 산악 완등 인증 프로젝트로, 지역 내 15개 명산을 완등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산림 관광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함양군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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