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5월31일 하림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함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체육회와 함양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관내 10개 클럽(상림, 하림, 지리산, 천령, 다볕, 백암, 건강, 대봉, 백전, 유림)에서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진병영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각 클럽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긍심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오는 8월에는 함양스포츠파크 내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착공할 예정으로, 군민들이 더욱 즐겁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림클럽 소속 김광옥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다음과 같은 수상자가 배출됐다.   남자부: 1위 임정택(천령클럽), 2위 황춘연(대봉클럽), 3위 홍경태(다볕클럽), 4위 정우식(건강클럽), 5위 배병순(다볕클럽)여자부: 1위 문명희(건강클럽), 2위 임성은(다볕클럽), 3위 전경옥(천령클럽), 4위 박명자(대봉클럽), 5위 박정이(대봉클럽)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건전한 여가 활동과 군민 화합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