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함양정수장 현장 점검

진병영 함양군수는 6월2일, 여름철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 환경 조성과 소형생물 유입 방지를 위해 함양정수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함양군은 함양정수장과 서상정수장 등 2개 정수장을 운영하며, 23개 배수지와 41개 가압장을 통해 24시간 철저한 수돗물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수돗물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운영 중이며, 가정용 수돗물을 대상으로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수소이온농도 등 6개 항목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와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을 받아 정·배수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하고, 응집·침전지에 장옥을 설치하는 등 소형생물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설비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진병영 군수는 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을 세심히 살피고,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진 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수돗물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소형생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