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5월26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시행된 문전수거 방식의 쓰레기 수거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과 관련된 정보도 주간함양이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5월 독자참여위원회가 선정한 이달의 기사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내년 12월 완전 개통’ 기사가 위원들의 공감을 얻어 선정됐다.정민수 위원장
함양군은 지난 1월부터 함양읍과 안의면을 대상으로 민간이 대행하는 종량제 봉투, 생활용품, 대형 폐기물 등의 문전수거 시책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시가지 생활쓰레기가 한결 깔끔하게 정리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 시책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사이에 일반 쓰레기를 대문 앞에 배출하면, 이를 아침 일찍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배출장소에서 혼합배출 등으로 주변이 지저분한 경우가 많았으나, 문전수거 방식으로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들고양이 개체 수가 급감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책이 ‘살기 좋은 함양’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함양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월21일 ‘함양발전포럼 지역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 출범했습니다. 그동안은 외부 전문가 중심의 포럼 운영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실천적 연구와 비전 제시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제 지역을 잘 아는 리더들과 중간지원조직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가 구성됨에 따라, 외부 전문성과 지역 주체 간의 협력이 강화되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김점남 부위원장
결식아동 지원은 함양 복지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과 절차 등을 기사에 명확히 담아,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지를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춘덕 의원이 언급한 경남인재개발원 유치 관련 기사에서 보듯, 도의원들께서 임기 말까지 힘을 내어 인재개발원이 함양에 유치되기를 군민 모두가 염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 명의 도의원이 힘을 모아주시길 기대합니다.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기사를 접하고 너무 반가워 친척들에게도 기사를 공유했는데,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울산에 있는 친척들도 이 기사를 보고 함양이 더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물류단지나 기업 유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간함양을 비롯해 전국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군에서도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송병규 위원
5월16일 자 예비 농업인 관련 기사를 보며, 서울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실제 함양에 귀농·귀촌해 계획 수립부터 정착까지의 과정을 다룬 성공 사례 기사가 있다면 예비 귀농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데일밴드’가 최고 우승을 했다는 기사에서 밴드 이름이 ‘대일밴드’로 잘못 표기됐습니다. 이름과 명칭에 대해서는 정확한 표기가 중요합니다.
시민기자 기사 중 ‘작은 학교’ 이야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연과 만나는 과정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관내 초등학교는 총 13개이며, 이 중 학생 수 60명 미만인 학교는 11개입니다. 기사에서는 10개 학교로 나왔고, 안의초등학교가 누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가능하면 안의초도 포함해주셨으면 합니다.
기사와는 별도로 주간함양 홈페이지에서 검색 오류가 발생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 접속 시 차이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합니다.전말순 위원
함양-울산 고속도로 완전 개통 기사를 이달의 최고의 기사로 꼽고 싶습니다. 개통 시 1시간 이하로 단축된다는 점과 함양JC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잘 다루어졌습니다. 착공이 지연된 이유도 기사에서 잘 설명되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달빛내륙철도 관련 기사는 미래 교통에 대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제공해주는 유용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천혜의 자연인 마천면 칠선계곡 개방에 관한 기사도 감명 깊었습니다.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인 칠선계곡이 2028년에 개방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보며 군민으로서 큰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환경훼손 없이 청정 함양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대통령 선거 시기에 주간함양이 선거 중립을 위해 직원 교육을 했다는 점은 매우 바람직한 자세였습니다.
결식아동 관련 기사가 두 단체를 중심으로 각각 다뤄졌는데, 내용상 큰 차이가 없으므로 중복 기사는 통합해 전달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최성홍 위원
이번 달에는 지역 인물 중심의 기사들이 많아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리산인 김영조 씨나 이장단협의회장 인터뷰처럼 사람 중심의 기사가 돋보였습니다.
다만, 김영조 씨는 양봉업에도 종사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좀 더 세밀한 내용이 기사에 포함되었더라면 더욱 풍성했을 것 같습니다. 고령화와 청년 유입 관련 기사도 있었지만, 조금 더 심층적이고 입체적인 기사 구성이 필요합니다.
나물 이야기 기사는 감성적이고 따뜻했지만, 나물이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등에 대한 정보가 추가되었더라면 더욱 완성도 있는 기사가 되었을 것입니다.이상진 위원
5월19일 자 대선 관련 함양군 선거 안내 기사를 통해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855호 신문에 실린 ‘펜으로 보는 세상’ 코너의 학생기자 기사는 특히 공감이 되었는데, 10대 자녀를 둔 가정의 성장기를 잘 전달하며, 어른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오류를 정확하게 짚어낸 좋은 기사였습니다.
14면에 실린 결식아동 관련 기사에서는 함양군의 아동 수에 비해 결식 우려가 높은 현실에 놀랐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부끄럽고, 현장 중심의 복지 실현이 더욱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함양자활센터가 진행하는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지원받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동일한 내용의 기사가 군청과 자활센터 의 보도자료로 각각 보도된 점은 아쉬웠습니다. 하나의 통합된 기사로 정리되어 나갔으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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