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중학교 제29회 동창회 및 제24차 정기총회가 5월31일 서상중학교 덕유관에서 3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동창회기와 주관회기의 입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어 내빈 소개, 개회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및 승인, 공로·감사패 수여, 모교발전기금 전달, 회장 인사, 18대 임원 선출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의장, 김재웅 도의원, 김기종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총동문회는 모교인 서상중학교에 발전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29회 동창회에서도 1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더불어 총동창회와 29회 주관회기는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함양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며 고향 사랑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 서상중학교 총동문회를 이끌 제18대 임원진 선출이 진행됐으며, 신임 회장으로 이순호 동문이 선출되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순호 신임 총동문회장은 “제29회 동창회를 찾아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사로운 5월, 동문들이 함께한 시간은 각자의 삶 속에서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동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