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 안심순찰대’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 치안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리동네 안심순찰대’는 주민 2인 1조로 구성된 순찰팀이 경찰과 협력해 관내 우범지역, 안심 귀갓길, 관광지, 축제 행사장 등 다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친다. 순찰대는 범죄 예방, 위험 요소 점검 및 신고, 사고 예방 등 실질적인 지역 안전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별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순찰 계획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고 사전 예방 등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되며,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은 2022년부터 ‘우리동네 파수꾼’이라는 이름으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에 참여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명을 ‘우리동네 안심순찰대’로 변경하고, 도내 전 군부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심순찰대는 지역 실정에 맞춘 주민 중심의 치안 서비스로,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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