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군청 1층 로비에서 ‘2024년 경상남도 우수주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 건축과가 주관하며, 도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건축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시는 도내 시군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도민에게도 공개된다.
전시작은 2024년 경남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총 35점으로, 크기 600mm × 900mm의 패널 형태로 이젤에 전시된다. 사진뿐 아니라 건축도면, 설계 계획, 특징, 설계자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관람객들이 구체적인 건축 아이디어와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작 중에는 함양군 지곡면 평촌리에 위치한 단독주택이 포함돼, 지역 건축의 미적 가치와 수준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상남도는 매년 경제성, 창의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해당 연도에 준공된 단독주택 중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순회 전시는 4월부터 도내 각 시군에서 차례로 열리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택 건축에 관심 있는 군민들에게 우수한 건축 사례를 소개하고,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조화로운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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