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이옥임)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21일부터 2박3일간 ‘놀이로 자라고 예술로 피어나는 B.T.S 교육’을 주제로 문화예술체육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B.T.S 교육’은 유림초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Band(음악: 피아노, 밴드부, 사물놀이), Theater(연극: 연극부), Sports(체육: 인라인, 외발자전거)의 세 가지 영역을 통합한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도록 기획된 이번 체험학습은 서울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 자치기구인 ‘버들숲 공감 학생 자치회’가 체험학습 준비와 운영에 직접 참여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음악과 연극을 중심으로는 미술관, 뮤지컬, 연극 공연 관람이 진행됐으며, 스포츠 체험은 한강 유람선과 실내 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뮤지컬과 연극 관람 중 무대에 즉흥적으로 참여하기도 했으며, 기존 밴드부나 연극부 활동을 넘어 예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B.T.S 현장체험을 통해 음악, 연극, 스포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며 함께한 시간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림초는 “놀이와 예술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풍요로운 감성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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