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박종복)는 지난 5월27일과 28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화훼체험교실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자연 속에서 식물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체리나무에 열린 열매를 직접 관찰하고, 아열대 온실에 있는 야자수, 불수감, 부겐베리아 등의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보았다.   또한 방울토마토 씨앗을 작은 화분에 심으며 생명이 자라는 과정을 체험했고, 꽃잎을 활용한 꽃팔찌 만들기, 민들레 줄기를 이용한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참여한 학생들은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정○아 학생은 “꽃 이름과 나무 이름을 알게 되었고 재미있는 체험을 했어요”라고 말했으며, 정○희 학생은 “블루베리와 체리 나무의 익은 열매와 안 익은 열매를 보면서 열매가 익는 과정을 알게 되어 신기했어요. 레몬, 한라봉도 봐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 학생은 “안 익은 블루베리가 신맛이 난다는 걸 알았고, 체리도 직접 보아서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1학년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식물들을 보고 체험하며, 와글와글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체험은 자연을 배우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되었고, 아이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