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2025 농어촌청소년 신규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전국 4개 권역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전국 27개 시군에 거주하는 농어촌 학교 밖 청소년 40명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경상권(5월14일, 대구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라권(5월20일, 전라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 충청권(5월22일,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기강원권(5월27일, 강원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권역별로 분산 개최됐다.
수여식에는 재단 채명숙 사무총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서미 복지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지역 청소년지도자, 시도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농어촌 학교 밖 청소년 장학사업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협력해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1인당 1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증서를 받은 청소년들은 “장학금을 잘 활용해 꿈을 이루겠다”,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각자의 포부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채명숙 사무총장은 “재단의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꿈과 열정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농어촌 청소년들이 언제나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당당하게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994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인재 양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십 강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 수는 8200여 명에 이른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