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5월28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W병원과 ‘농촌사랑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주민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함양군민 대상 진료 및 응급의료 체계 구축 △편리한 진료 절차 제공 △사회공헌활동 및 캠페인, 홍보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발굴 등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협약이 군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W병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상현 W병원장은 “함양군민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며 농촌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함양군민은 병원에 연락만 하면 별도 절차 없이 진료 예약이 가능하고, 당일 검사 및 진료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W병원은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병원으로, 수지 접합과 관절 분야에서도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외교부로부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