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6개 시군(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남원시, 구례군, 장수군)으로 구성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 전라남도 곡성에서 열린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아 지리산권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   조합은 5월22일 축제 현장을 방문해 함양군의 역점 사업인 ‘오르GO함양’ 앱을 중심으로 지리산권 산악관광의 특색과 장점을 소개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1,004종의 희귀 장미가 조성된 대규모 축제로,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 행사 중 하나다. 조합은 이 축제의 높은 방문객 유입을 계기로 지리산권 관광 자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   ‘오르GO함양’ 앱은 산행 중 위치와 완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산악 코스 완주 시 인증과 보상 기능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조합은 앱 활용 방법과 장점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지리산권의 자연환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악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조영현 기반사업과장은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지리산권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오르GO함양’을 비롯한 산악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려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향후에도 ‘오르GO함양’을 매개로 지리산권의 통합 관광자원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