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박선미) 유치원 및 1·2학년 학생들이 최근 진주 진양호 동물원과 하모놀이숲을 찾아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유-초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자연 속 생태 교육과 신체 활동을 접목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는 데 의미를 뒀다.
진양호 동물원에서는 호랑이, 원숭이, 타조, 공작,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을 직접 관찰하며 생태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학생들은 살아 움직이는 동물들을 눈앞에서 보고 듣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하모놀이숲에서는 미끄럼틀, 짚라인, 암벽타기 등 야외 놀이기구를 즐기며 친구들과 활발히 어울렸다. 학생들은 “높은 미끄럼틀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짚라인 탈 때 바람이 시원했어요!”라고 입을 모았다.
2학년 김○○ 학생은 “동물원에서 여러 가지 동물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함께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고 웃으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체험학습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백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몸소 느끼며 배우는 교육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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