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함양 위한 ‘함양발전포럼’ 지역협의체 본격 가동

함양군은 5월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리더와 중간지원조직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발전포럼 지역협의체’를 공식 구성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발전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함양군은 지난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함양발전포럼’을 출범해 ‘청년 친화적인 함양 만들기’를 주제로 연구 과제 발굴과 소통을 이어왔다. 올해는 여기에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리더들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현장 밀착형 과제 진단과 실행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함양군의 핵심 정책인 ‘시무10조 프로젝트’의 3대 가치인 ▲사람(정주 인구) ▲관광(생활 인구) ▲산업(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리더 8명이 함께하며, 민관 협력의 실질적 동력을 마련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외부 전문성과 지역 주체의 실행력이 결합된 이번 협의체 운영은 지역 소멸 위기를 지역 주도형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과 함양발전포럼은 올해 말 협의체 활동 성과를 정리한 성과보고회를 열고, 군민과의 공유를 통해 향후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