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하림공원 내에 조성 중인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이 지난 5월20일 착공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군은 오는 10월 추석 연휴 중 개관을 목표로 공사 기간을 단축해 신속히 완공할 방침이다.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함양군은 2023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건축기획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2025년에는 경상남도 계약심사와 공원조성계획 변경, 공용건축물 관련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차례로 이행해 사업 준비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이 개관되면 문화적으로 소외된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계획된 일정에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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