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5월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광저우와 베이징 현지에서 수출상담회, 판촉행사, 시장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17일 광저우 승가마트 매장 2곳에서 함양 우수 농식품을 소개하는 ‘안테나숍(탐색 매장)’ 개소식을 열고, 시음 행사 등 현장 판촉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18일 베이징으로 이동해 현지 바이어 40여 명을 초청한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우리가’의 삼계탕 △‘지산식품’의 미라클모닝 제품 등 2건이 총 70만 달러 규모로 수출협약을 체결했으며, △‘허브앤티’ 차류(50만 달러), △‘정가네식품’ 매실청(50만 달러) 등 추가 협약이 성사돼 총 17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시장개척단은 현지 대형마트와 농수산식품 도매시장 등을 찾아 중국 소비자 취향과 유통환경을 조사하며,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정보를 확보했다. 일정 마지막에는 참여 기업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계기로 관내 수출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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