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를 직접 심고 수확해 국내 유일의 목화명인으로 알려져 있는 임채장 씨가 40년 외길 인생을 책에 담은 회고록 『목화인생을 되돌아보다』를 펴냈다.임채장 씨는 5월 1일 칠성면업사에서 200여 명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출판기념회가 열린 이곳 칠성면업사(함양군 함양읍 학사루3길 29번지)는 임채장 씨가 새로운 공장으로 신축하여 이날 준공기념식도 함께 열었으며, 그동안의 사업 경과를 참석자들에게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임 씨는 40여 년간 목화를 직접 생산하고, 목화솜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솜이불을 만들고 있으며, 20년 넘게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솜이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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