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지난 4월18일 재가노인복지시설 12개소의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돌보미’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화재 예방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재가 돌봄 현장에서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어르신들과 평소 밀접하게 접촉하는 요양보호사들이 소방안전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신뢰도 높은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된 ‘소방안전돌보미’는 거동불편자의 주거시설을 방문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전기·가스 안전 지도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이들은 위촉 직후 소방서에서 기본 실무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손대협 함양소방서장은 “화재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위험을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돌봄 인력의 참여를 통해 촘촘한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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